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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벤투사단'
2018년 9월 7일 대한민국 대 코스타리카의 A매치 친선경기가 있었습니다.
(이재성 선수와 남태희 선수의 골로 한국이 2:0 스코어로 승리했습니다!)
오랜만에 시원시원한 패싱과 스피디한 공격 축구로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한국 대표팀이 갑자기 이렇게 바뀔수 있느냐? FC바르셀로나 선수들에 한국대표님 유니폼 입혀놓은 것 아니냐는 반응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축알못인 제가 본 바로도 축구 A대표팀 경기중 가장 시원한 경기력 이었던거 같습니다.
이번 경기의 최대 화두는 슈틸리케 감독 이후 공석이었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A팀감독의 첫 데뷔전 이었는데요.
선임된 파울루 벤투감독의 이력과 추구하는 스타일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969년생의 벤투감독은 올해 50세의 젊은 감독인데요, 선임과정은 순탄치 않았지만 축구관계자들은 네임벨류는 약할 수 있지만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과 한국 축구와의 상성은 아주 좋은 감독이라고 합니다.
주요 경력으로는 포르투갈 대표팀 사령탑으로 통산 44차례의 A매치에서 거둔 성적은 24승 11무 9패였으며 승률 55%를 기록했으며, 유로 2012에서 포르투갈 대표님을 4강에 올려놓으며, 지도자로써의 능력을 인정받게 됩니다.
축구협회의 김판곤 위원장은 월드컵 예선 통과 또는 대륙컵 우승을 지도한 경험, 그리고 세계적인 리그에서의 우승 경험을 선임 조건으로 내걸었는데, 벤투는 대륙컵 우승을 지도한 적은 없지만 전세계 대륙컵 중 가장 치열하고 수준이 높은 유로에서 우승후보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평을 받는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고 4강에 오른 적이 있으며 브라질 월드컵 지역예선 역시 지휘해서 통과한 바 있다. 또한 세계적인 리그라고까지 하기는 어렵지만 역시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에서 2차례 컵대회 우승을 이끈 바 있고 역시 상당한 수준을 자랑하는 그리스 리그에서도 올림피아코스로 우승을 목전에 두고 경질되긴 했지만 우승에 지대한 공헌을 한 바 있어 어느정도는 이 조건을 상당히 충족한다고 볼 수 있을 것라며 벤투감독의 선임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선임 이후의 행보도 기존의 A대표님 감독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였는데요, 바로 파주트레이닝 센터에 사무실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했다는 것입니다.
매일 출근해서 업무할 공간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했다는 것만 보더라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위해 노력하려는 의지가 옅보이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벤투사단이 함께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세루지오 코스타 수석코치와 필리프 코엘류 필드코치, 비토르 실베스트르 골키퍼코치,페드루 페레이라 피지컬코치와 함께 움직이며,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훈련른 하도록 지도한다고 하는 것도 향후 대표팀에게 좋은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코스타리카 전 이후 손흥민 선수가 인터뷰한 내용은 벤투감독은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시며, 그의 축구스타일을 함께하는 것 아주 즐겁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벌써 선수들에게 인정받는 모습이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주목하게 됩니다.
이번 파울루 벤투감독은 빠르고 체력이 좋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색깔에 맞는 옷을 입힐 줄 아는 감독이 선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18년 9월11일 칠레와의 두번째 평가전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그 경기 역시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파울루 벤투감독과 벤투사단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멋진 경기력로 대한민국을 가깝게는 2019 아시안컵과, 멀게는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지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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