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시인, 고 김광석님 사건

시대를 대변한 대한민국 포크가요의 시인 김광석.

연일 고 김광석님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고인의 사망 의혹과 함께 고인의 하나뿐인 딸의 사망 의혹까지..모두 가슴아픈 이야기들 투성이입니다.

고인의 미망인인 서해순씨 역시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jtbc뉴스룸에 출연하여 본인은 입장을 인터뷰하기도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며 저는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실보다는 의혹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정도의 여파가 생기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예를들어, A씨가 어떤 경위의 어떤 죄가 밝혀져 어떤 처벌을 받게되었습니다. 라는 확실한 사유가 발표된 후 대중의 질타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느샌가부터, 확인되지 사실이 인터넷을 타고 진실인냥 둔갑되어 대중들의 판단을 흐릿하게 만들고있습니다. 일부 미디어들이 만들어낸 장난인 것이겠지요.

판단은 대중의 몫입니다. 카더라 통신에 현혹되지않고 진실을 기다린 후 질타해야합니다.

어떠한 진실이던 진실은 밝혀져야하며, 밝혀질 것입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마녀사냥은 자제되어야합니다. 고인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자제 해야합니다.

고 김광석씨 역시 진실은 밝혀질 것이며, 만일 미망인의 과실 또는 책임소재가 확인될 경우 그에따른 벌도 당연히 받게될것입니다.

아직 어떤 결정이 날지 지켜봐야할 상황입니다.

쏟아지는 각종 의혹들에 대한 사실유무는 사법부의 판단에 맡겨야합니다.

멀지않은 시간 내 대한민국의 사법부가 정확한 판단을 할 것이며, 그에따른 결과를 발표할 것입니다.

저 역시 고 김광석님의 음악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써 본 사건을 관심있게 지켜보고있는 한 사람입니다.그리고, 저 역시  사건에 석연찮은 점이 많다고 봅니다. 하지만 말그대로 '석연찮은 점'입니다. 아직은 진실이 아니죠.

그때까지 의혹은 접어두고, 관심을 가지고 결과를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할 때입니다.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아니었어? 아님 말고'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켜보시죠, 진실은 밝혀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