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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유익

인생영화

D: 디드라이브 2017. 10. 1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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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본인만의 인생영화는 하나씩 있으시죠?

제가 생각하기엔 인생 영화라하면 한두번 본것이 아니라 최소 50번(?)이상씩 정도는 봤어야 인생영화라 할수있지않을까 싶습니다ㅎ
평점이 높은 영화가 아니더라도, 대 히트를 친 영화가 아니더라도..
오직 나의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면 인생영화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만에 인생영화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평범주의)


첫 번째, 레옹입니다.

너무너무너무 평범한 영화라서 실망하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첫번째로 꼽은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마지막 장면 때문입니다.
레옹이 들고 다니던 화분을 마틸다는 본인이 지낼 고아원 앞에 뭍으며 '여기서 함께 지내요' 라는 대사를 하며 영화는 막을올립니다.
이 장면이 저의 뇌리엔 너무 애틋한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레옹에 그리움과 사랑을 한 문장, 한 장면에 녹아냈다고 생각됩니다.

두 번째, 연애소설입니다.

1박2일의 차배우님과 손예진님. 그리고, 고인이 된 이은주님이 주연을 맡으신 영화입니다. 이 영화가 저의 인생 영화가 된 이유는 영상의 색감이 너무 아름다운 영화라고 느껴져서입니다.
더불어 청춘 세명의 첫사랑의 감정이 순수하게 표현된 느낌이 마치 제가 첫사랑의 감정을 느낀 것 처럼 설레이게 다가왔던것 같습니다.
이 영화의 기억에 남는 한 장면은 세명이서 선배에게 봉고차를 빌려 처음으로 여행을 떠나는 장면입니다.
순수하고 설레이고 행복해하는 장면은 저까지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감정에 젖게만들어 주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그 장면이 좋아서 제가 가진 2종보통의 면허를 봉고차를 몰수있는 1종으로 바꿀정도였으니까요;ㅋ


세 번째는 쇼생크탈출입니다.

이 영화 역시 대 히트된 영화라 내용에 대한 설명은 안드려도 될거같습니다.
이 영화에서 저만의 장면은 레드가 자살의 생각을 접고 듀프레인과의 약속의 장소에서 듀프레인이 준비해둔 선물을 찾을때의 장면입니다.
삶을 포기했던 한 사람이 희망을 찾은 순간의 모습이 너무 절절히 다가왔던것 같습니다.

같은 영화를 보더라도 누구나 느끼는 감정은 다를 것 입니다. 똑같은 장면에서 똑같은 감정을 느낀 다른 분이 있다면 감성코드가 잘맞는 사람이겠죠ㅋ
저와 같은 감성코드를 가지 신 분은 댓글달아주세요ㅋ
(선물은 없지만 그냥 반가울거같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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