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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라고 밝힌 A 씨가 본인 일가의 범죄 행각을 밝히는 글을 올렸습니다.
A 씨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이자 전재용 씨 아들”이라며 “제 가족들이 행하고 있을 범죄 사기 행각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폭로 이유를 밝혔습니다.
A 씨는 자신이 전 씨의 손자임을 입증하기 위해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가족 사진과 전 씨의 연희동 자택 내부 등 상당히 구체적인 사진을 올렸습니다.
A 씨는 “전 제 할아버지가 학살자라고 생각한다”며 “그는 나라를 지킨 영웅이 아니라 범죄자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A씨가 가장 먼저 폭로한 인물은 자신의 아버지 전재용씨였다. 그는 “현재 전재용씨는 미국 시민권자가 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며 “법 감시망을 벗어나기 위해 전도사라는 사기행각을 벌이며 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전 전 대통령 연희동 자택 내부에 스크린 골프장이 있다고 주장하며 영상 하나를 올리기도 했다. 영상에는 뒷모습만 보이는 한 인물이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채를 휘두르고 있다. A씨는 이 여성이 이순자 여사라고 주장했다.
돈이없어 추징금을 못낸다는 말을 믿은 국민들은 하나도 없겠지만 이러한 행각이 드러나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있습니다.
그는 본인 일가가 자신의 정신과 치료 기록을 이용해 정신 이상자로 몰고 갈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작년 1월부터 우울증, ADHD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며 “병원에 오랫동안 입원했다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진단) 나왔다. 지금 몇 달간 일을 잘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전재용씨는 실제로 인터뷰를 통해 “우리 아들이 많이 아프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아들이 우울증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지난주까지 매주 안부 묻고 잘 지냈는데, 13일 월요일부터 갑자기 돌변했다. 갑자기 나보고 악마라 하더라. 그래서 ‘그냥 아빠와 둘이 살자’고 했다. 말이 통하지 않았다. 인스타그램에 쓴 글도 알았으나, 막을 수가 없었다. 저는 가족이니까 괜찮은데 지인분들이 피해보셔서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추가로, 손자라고 주장하는 A씨는 스스로 마약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형사처벌을 피할 수 없을 상황이나 국적이 미국으로 추정되어 이마저도 법망을 피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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