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대중교통 '노마스크' 첫날…"남들 다 써서 벗기가"

**마스크해제가 금일(20)일부터 시행되지만 과연 얼마나 벗고다닐지 궁금했는데 결론 미세먼지의 역습으로 마스크를 쓸수밖에 없는거 같네요.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0일 아침 서울 출근길 풍경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1월 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3월20일부터는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지만 대부분 평소처럼 마스크를 쓴 채로 출근길에 나섰다.

이날 오전 5시40분께 서울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중앙보훈병원행 열차를 기다리는 12명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였다. 역 안에서는 코와 입 아래로 마스크를 내린 '턱스크'였다가 지하철이 들어오자 부랴부랴 코끝까지 마스크를 당겨쓰는 승객도 눈에 띄었다.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자율화한다는 소식에 가볍게 집에서 나왔다는 일부 시민들도 '눈치가 보인다'며 다시 착용을 고민하기도 했다.

공교롭게 오늘 (20일) 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대기가 매우 좋지 않은 탓에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가 무색해지기도 했다.

 

**오늘부터 마스크해제이긴한데 미세먼지가 너무심각해서 마스크를 무조건 써야할거 같아요. 또한 마스크에 너무 익숙해서인지 공기가 좋아져도 왠지 사람이 많은곳에서는 마스크를 써야할거같기도하네요.

마스크의 답답함도있지만 나름 마스크덕분에 감기 덜걸리고 그런거 같긴한데 여러부은 어떻게 느끼시나요?

저는 항상 전날 저녁이나 아침에 미세먼지를 체크하는 편인데 당분간은 마스크를 꼭 챙겨야 할것같은 공기 현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