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배우 박수련, 불의의 사고로 요절…향년 29세

 

배우 박수련이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9세로 아직은 한창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갈 나이이다.

 

안타깝게도 박수련은 지난 11일 오후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계단에서 낙상사고를 당했고,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뇌사상태에 빠져 끝내 일어서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련의 마지막 배웅은 경기도 수원 정자동에 위치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며, 입관은 금일(12일) 오후 4시, 발인은 13일(화) 오전 10시 30분이다. 장지는 수원 승화원으로 이곳에 안치될 예정이다.

 

한편 박수련은 최재림, 전미도, 이상이, 임선애, 맹원태, 이미주 등이 출연했던 창작뮤지컬 ‘일 테노레 il tenore’ 낭독회로 2018년 데뷔했다.

 

고인은 올 5월 말까지 뮤지컬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싯다르타’ 등 공연 무대에서 연기 열정을 드러내왔기에 팬들에게 슬픔을 더하고 있다.

유족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을 잃었지만 고인의 평소 따뜻하고 맑은 심성을 기리는 차원에서 소생하기 힘든 환자들을 위해 장기기증을 하기로 했다는 전언이다. 

** 젊은 나이에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어느 나이드신분이 스치는 농담으로 하셨던 말이 갑자기 떠오르는데 그분이 말씀하시길

'요즘 아이나 젊은이들 사고 사망 소식을 접할때 우리같은 늙은이들이 가야할곳을 안가고 생명연장하고 장수하니 빈자리 대신채우러 어린사람들이 가는것 같다.'

그냥 슬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마지막에 좋은 일까지 하고 가시니 이분으로인해 새생명을 얻는 분들은 이분 몫까지 찬란하고 아름답고 복되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